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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헌터라제' 해외서 더 많이 쓰인다.

작년 총매출 390억 실현....수출 203억으로 내수에 앞서
김영길기자 / pharmakr@naver.com
승인 20-02-14 10:23 | 최종수정 20-02-14 10:34  
 

중남미·북아프리카 등서 수요늘어...중국-일본도 진입성공 가능성

                                 

GC녹십자의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가 해외 매출에 힘입어 작년 총 매츨이 400억원에 육박했다.

 

14일 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헌터라제의 총 매출은 390억원, 전년보다 18.2% 늘었다. 이는 2017년 238억원 에서 2년만에 64% 성장한 것 이다.

 

헌터라제는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았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 이다.

헌터증후군은 선천성으로 '2형 뮤코다당증'으로도 불리는데, 남아의 경우 10만~15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헌터증후군은 골격이상, 지능 저하 등 예측하기 힘든 각종 증상을 보이다가, 드물게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병. 국내의 환자 숫자는 70~80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수출액은 203억원으로 내수 매출 187억원이었다. 2017년에는 내수가 188억원으로 수출(142억원)보다 더 많았다.

 

녹십자는 현재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에 공급 중인데, 헌터라제는 경쟁약물이 거의 없을 뿐더러 가격이 비싼 희귀질환치료제 인데도, 녹십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헌터라제 이전에는 헌터증후군 '엘라프라제'가 유일했었다.


한편 의약품 조사전문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헌터라제는 헌터증후군치료제 시장에서 74.1%의 점유했다.

 

2008년 수입약인 '엘라프라제'는 수년전엔 한 분기에 7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2년 3분기 헌터라제의 시장 진입 후, 지난해 3분기에는 32억원 매출에 그쳐 시장점유율이 26%까지 줄었는데 이는 헌터라제의 3분의 1 수준이다.

 

'헌터라제6mg'의 급여약가는 225만4200원. 헌터라제의 용법·용량은 체중 1kg당 0.5mg을 1주일에 1회 투여, 36kg의 소아인 경우 1회 투여량은 18mg으로 약값은 676만2600원으로, 1년 약값은 3억5166만원.

 

한편 녹십자는 헌터라제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지난해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유일하게 허가신청(정맥 IV)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곧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는 뇌실 투여 제형(ICV)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형.

ICV는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해 지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문제점을 개선 한 게 강점이 있다.

 

녹십자는 일본 임상 1/2상 연장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오는 3월 완료를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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